나의 시 모음 11

떠남과 만남

떠남은 슬픔과 아픔을 남기고 갑니다.만남은 기쁨과 행복을 가지고 옵니다.인생의 삶속에는 이러한 떠남과 만남이운명처럼 찾아 오고야 맙니다.슬픔을 동반하는떠남을 결코 거절할 수가 없기에그저 떠나가는 떠남을 보고아쉬워만 할 뿐입니다.기쁨을 동반하는만남 또한 결코 거절할 수가 없기에그저 만나려고 찾아오는만남을 보고  반가워만 할 뿐입니다.하지만 떠남이 슬프고 아프지만세월이 흐르고 흘러가면그 떠남을 통해 새로운 만남이찾아오게 되고,또한 만남이 기쁘고 행복하지만세월이 흐르고 흘러가면그 만남이 아쉽게도 떠남을남기고  떠나가게 됩니다.떠남이 없는 만남도 없는 것처럼,만남이 없는 떠남도 없는 것입니다.그러기에 슬픈 떠남은 기쁜 만남을 통해서만찾아오게 되는 것이고,기쁜 만남은 슬픈 떠남을 통해서만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떠..

나의 시 모음 2023.08.20

이해&오해

이해하지 않고 오해하면 싸움은 끝이 나지 않고,오해하지 않고 이해하면 싸움은 끝이 난다.이해하다는 영어로 Understand이고,오해하다는 영어로 MisUnderstand이다.Understand는아래를 의미하는 Under와서다를 의미하는 Stand의 합성어로서 그 뜻은 아래에 서다이다.즉,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상대방의 아래에 서야만이비로소 이해할수가 있다는 것이다.또한 오해하다는 이해하다인 Understand 앞에Mis가붙어 있는데, 이 Miss의 뜻 가운데는 놓치다, 부족하다, 없어지다, 실종되다가 있다.이 Miss가 단어 앞에 붙으면서중복되어 있는 s 하나가삭제된 것이다그러므로 MisUnderstand는상대방의 아래에 서는 것을놓치고,상대방의 아래에 서는 것이부족하고,상대방의 아래에 서는 것이없어지고..

나의 시 모음 2023.05.05

운다... 내가 운다... ( 내 나이 지금 40이다...)

운다... 내가 운다... 운다...내가 운다...그냥 이유없이 운다...나는 절대로 울지 않을 줄 알았는데...내 나이 지금 40이다...그동안 살아온 것에 대한 안도의 눈물인가?... 운다...내가 운다...그냥 하염없이 운다... 나는 절대로 울지 않을 줄 알았는데...그런 내가 운다... 운다...내가 운다...그냥 그저 그렇게 운다...우는 것은 마음 약한 자들의 미련함이라고 여겼던 나인데...그런 내가 운다...내가 약해진 것일까?... 운다...내가 운다...강한 줄로만 알았던 내가 운다...그 눈물은 내 눈에서 흐르는 것이 아니다...내 가슴 속에서 흐르는 것이다...그 눈물은 내 가슴속에서 흐르는 눈물이기에...그 눈물의 의미는 나도 모르고 내 가슴만이 안다... 운다...내가 운다.....

나의 시 모음 2010.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