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영 재 박사 / DR. YOUNG-JAE KIM 2008. 10. 26. 14:47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버린 자만이 진실을 말할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결코 진실을 말할수가 없다.

설령 진실을 말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그 말 자체가 맞는다고 할지라도 진실이 아닌 것은

그가 그 자신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진실을 말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려야만 하는 일이 필연코 수반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때에 따라서는 목숨을 버리기까지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하신 말씀인 복음은 진실인 것이다.

아니 진실의 정도를 뛰어넘어 진리인 것이다.

그러기에 그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증거하는 자들은

자신의 명예, 재물, 생명...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버려야만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가 전한 말이 결코 진실일수가 없으며

영혼을 살리지도 못하는 것이다.

말의 진실성의 여부는 그 자체의 의미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말한 자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이다.

그 마음이란 그가 모든 것을 송두리채 포기하고 버리는 것이다.